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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88

분당 궁내동 스타벅스 DT 궁내점 가보기 10월 9일 한글날 연휴의 두번째 날 한글날 일요일. 딱히 집에서 할 것도 없고 해서 평소에 지나가다가 보기만한 스타벅스 궁내점에 가보았다. 스타벅스 궁내점은 대왕판교로 한복판에 있어 걸어다니는 사람들보다는 차들이 많이 다나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드라이브쓰루를 이용하는 고객이 더 많아 보인다. 스타벅스 궁내점의 가장 큰 특징은 3층짜리 스타벅스 라는 점이다. 대부분 드라이브쓰루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차료 조차 최초 30분 무료에 스타벅스 결재금액 1만원 단위로 1시간씩 무료가 적용되다보니 주차시간에도 제약이 있어 사람들이 오래 있지 않아서 인 것 같다. 스타벅스 내부는 어느 스타벅스를 가던 거의 비슷한데 여기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조금.. 2022. 10. 9.
판교역 여의나룻 판교점 오늘 간곳은 판교역 1번 출구 판교테크원 2층에 새로생긴 여의나룻이라는 식당에 가보았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식당은 매우 바빠보였다. 때문에 주문이 씹히는 경우도 있었다. 바로 우리테이블.. 사람은 많은데 서빙하는 사람은 2~3명 뿐이다. 너무 바쁘다. 차림표는 간단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요리 메뉴보다 식사메뉴를 먹는 듯하다. 여기의 메인메뉴는 한우탕이다. 공기밥은 2000원으로 인플레이션을 실감케 하는 선을 넘나드는 가격이다. 다행히 한우탕을 시키면 밥이 들어있다. 한우 육개장과, 한우탕을 시켜보았다. 한우 육개장은 약간 맵다. 밥하고 같이 먹어야한다. 한우탕은 맑은 육수에 고기가 있어 마치 국밥처럼 먹을 수 있다.(가격은 국밥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맛이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 가격이 다소.. 2022. 9. 14.
이응노 미술관 둘러보기 대전은 노잼도시가 맞다. 주말에 뭐 재미있는 곳 없나 찾아봐도 갈데도 없다. 그나마 문화시설이 좀 있어서 다행인지 모른다. 지난주 토요일 오랜만에 대전에서 문화 생활을 하게 되었다. 바로 이응노미술관과 대전시립미술관이다.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은 한밭수목원, 대전예술의전당과 같은 문화시설이 한대 모은 곳에 같이 있다. 대전 시민들이 쉴 시민광장과 잔디밭이 공원같이 조성되어 있어 꼭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놀러와도 좋을 듯하다. 마침 날씨가 따뜻하게 풀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주차공간이 좁진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부족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응노미술관은 한적하게 자리 잡고있다. 건물 디자인도 좀 괜찮은듯 하다. 생각해보니 이응노 미술관은 처음온듯 하다. 입장료는 1000원이하 수준이니.. 2022. 3. 14.
2021년 후기 2021년은 최근 5년내 다사다난한 해였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가치관에 많은 변화도 생긴 해였다. 1. 이직 판교라는 판타지에 이끌려 2017년 말 어느 보안회사의 개발자로 이직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하였고 30년동안 살았던 대전을 떠나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그 판타지는 오래가지 못했다. 비교적 자유로운 그 전의 직장과는 다르게 알게 모르게 수직적인 조직과 무언가 시스템에 꽉 막힌 답답함? 출근 3일차에 아 여긴 잘못 왔구나를 깨달았다. 하지만 어찌 하겠는가. 적응하는 수 밖에? 그렇게 참고 참아 거의 4년을 버텼다. 나름 적응도 했으며, 그 시스템이 주는 효율도 알게 되었다. 다른 사람과의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지도 배울 수 있었다. (개발자로서 성장은 아쉽지만? 일.. 2021. 12. 30.
오랜만에 출근.. 이직을 하고 벌써 7월 8월.. 9월 2달이 흘렀다. 퇴사 후 한 3주 정도 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근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가 나를 반겼다. 입사 당일 7월 5일만 출근을 하고 여태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재택근무가 마냥 좋다고 생각 했었다. 나는 조용하게 혼자 일하는 걸 좋아 하는 타입이라 누가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하면 집중이 잘 안된다. 재택근무를 하니 오히려 사무실에 출근 했을 때보다 집중시간이 길어저... 너무 움직이지 않고 일하다보니 이러다 병나겠다 싶었다. 그러던 중.. 사무실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에 짐싸러 가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하여 이 번 기회에 팀원들과 인사도 할겸 출근을 하게 되었다.. 무려 입사 후 2번째로 회사에 간다. 밤새 비가 많이 내리고 아.. 2021. 9. 8.
컴덕후의 미니멀라이프 실천 시도 최초작성: 2016. 11. 20. 1:34 Minimallife [미니멀라이프] 최소한의 삶, 간소한 삶 (사는데 있어서 최소한의 것만을 추구하며 사는 삶) 필자는 오랜 컴덕후 였다. 어릴적 그리 좋은 컴퓨터를 만나지 않은게 어쩌면 그런 길로 빠져들게 했을 지 모른다. 우리나라에 한창 인터넷이 보급되고, 컴퓨터가 보급되기 이전부터 우리집에는 컴퓨터가 있었다. 남들 보다 먼저. 아버지가 석사 논문을 쓰신다고 구입하신 삼보컴퓨터가(한 300은 줬다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것이 곧. 재앙의 시초인지 모른다. 그 오랜 컴퓨터가.. Dos가 굴러가고 윈도우즈 3.1이 굴러가는 컴퓨터는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쓰다가(98년) 아는 지인분에게 넘겨 받은 컴퓨터로 대체가 되었다. 아버지가 컴퓨터를 큰돈을 들여.. 2021. 7. 30.
드립커피, 일요일은 최초작성: 2016. 12. 11. 14:27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5일을 지내다보면 어느새 토요일과 일요일을 맞이하게 된다. 피곤에 밀려 쏟아지는 졸음을 쫓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커피를 먹거나 습관적으로 커피향을 끊지 못해 커피를 주문하곤 한다. 아메리카노 주세요 이렇게 습관적, 어쩔수없이 먹게되는 커피가 이젠 거의 중독이다. 주말만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온다. 그 원인은 카페인 금단 증상이라고 하니 주말에도 커피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주말에 카페에가서 커피를 사오기는 귀찮다. 얼마만에 집에 퍼질러 있는 건데 감히 옷을 입고 나가려드는가? 오래전 부터 우리집은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려 먹었다. 다소 귀찮은 과정이 들어가 캡슐커피머신으로도 내려 먹지만 때로는 드립커피도 하는 재미가 있다... 2021. 7. 30.
봉명동 경성일번가 최초작성: 2017. 3. 25. 20:52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유성 궁동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족발을 먹어보자 하고 갔던 소다매 족발은 문을 닫았다. 봉명동으로 자리를 옮겨 그럼 치킨을 먹자! 하고 들어간 충만치킨은 아직 개시를 안했다고 .. 그럼 뭐먹지.. 고기를 먹자 고기는 항상 옳다는 신념으로 봉명동에서 고기집을 찾아 헤맸다. 여러 봉명동엔 고기집이 있었지만 오늘 찾아 간 곳은 바로. 경성일번가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약간 개화기 느낌이 난다. 우리가 시킨건 꽃삼겹으로 150G 에 11000원 정도 하여 보통 고기집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러가지 반찬들도 충실하게 나온다. 뚝베기에 담긴 된장. 엄청짬..고기를 찍어 먹어야 한다. 김치부침개가 하나 나온다. 나오자마자 순삭. 뭔가 생선을 튀겨.. 2021. 7. 30.
와와돈 / 은행동 / 돈까스 / 일식 2016. 12. 18. 0:22 최초작성 오늘 소개할 맛집은 대전 은행동에 있는 와와돈 이라는 일본 가정식 돈까스 집이다. 사실 딱히 정해서 먹은것은 아니고 그냥 뭐 먹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들어갔다. 토요일 주말 저녁이라 은행동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와와돈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 한산하고 조용해 보였다. 평소 조용한 곳에서 식사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보다 좋은 식당이 없었다. 내가 원하는 곳에 앉아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며 먹을 수 있는 곳 얼마나 좋은가. 우리가 시킨 메뉴는 와와돈 정식, 가츠동, 냉모밀 하나를 시켰다. 깔끔하게 트레이에 하나씩 메뉴가 나온다. 돈까스 맛은 특별하진 않았지만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새우튀김 2개가 나오는데 큼지막해 먹기 좋았다. 와와돈 정식에는 우동도 같이 나온다. .. 202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