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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봉명동 경성일번가

by lucidmaj7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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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작성:  2017. 3. 25. 20:52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유성 궁동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족발을 먹어보자 하고 갔던 소다매 족발은 문을 닫았다. 

한산한 토요일 오후 궁동

 

봉명동으로 자리를 옮겨 그럼 치킨을 먹자! 하고 들어간 충만치킨은 아직 개시를 안했다고 ..

그럼 뭐먹지..

고기를 먹자

고기는 항상 옳다는 신념으로 봉명동에서 고기집을 찾아 헤맸다.
여러 봉명동엔 고기집이 있었지만 오늘 찾아 간 곳은 바로.

경성일번가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약간 개화기 느낌이 난다.

우리가 시킨건 꽃삼겹으로 150G 에 11000원 정도 하여 보통 고기집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러가지 반찬들도 충실하게 나온다.




뚝베기에 담긴 된장. 엄청짬..고기를 찍어 먹어야 한다.

김치부침개가 하나 나온다. 나오자마자 순삭.

뭔가 생선을 튀겨놓은 듯 한데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먹어보진 않았다.

해물탕도 같이 나오는 데 술안주 같은 맛이다. 오늘은 술을 먹지 않으므로 그냥 국물만 떠먹는 걸로 끝냈다.

먼저 시킨 2인분이 나왔다. 비쥬얼 상으로 굉장히 적은 양처럼 보인다.

다만 질 좋은 고기임이 느껴진다.

불판은 화력이 강해 두꺼운 생고기가 금방 익는다.

치이

...~

취이ㅣㅣㅣ...

 


어느정도 익으면 고기로 싹둑싹둑

양이 적당한걸로...

 


강력한 화력으로 고기는 노릇노릇 잘 익는다.


쌈을 한번 싸보자.

고기를 넣고.

구은 마늘과 된장을 넣고

파절이를 넣고 아앙.

맛있다.

고기를 1인분 추가하여 어느정도 먹고 이번엔 볶음밥을 먹어보기로 하였다.


하나를 시켰는데 무슨.. 산더미같은.. 밥이..나왔다

 

넣고 싶은걸 마구 넣는다.


비비고..

볶는다.



배부르게 먹고 36000원을 찍고 나왔다.

고기질은 나쁘지 않고 술먹으러 가도 좋은 곳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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