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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88

2월의 프라하 여행 (마지막날, 카를교, 프라하성, 무임승차 단속) 프라하에서 마지막날, 우리는 프라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 프라하성, 카를교를 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날씨가 비가 장난아닌 날씨였다. 하루종일 비가와 우산을 항상 쓰고 다녀야 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카를교. 비오는 날이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비가와도 멋있는 프라하 카를교. 카를교 주변에는 여러 조각상들이 세워져 있다. 디테일이 상당하다. 카를교를 지나 이제 프라하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다. 프라하성까지는 트램을 타고 이동하였다. 트램이 지나간다. 스타벅스는 어디에나 있다. 프라하성은 높은 곳에 있는데 올라가는 길에 프라하가 다보인다. 이곳은 대통령 집무실로 쓰인다는 곳.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성 비투스 대성당이 있다. 성비투스성당은 개방시간이 정해져 있어 잠시 주변을 더 돌아 보기로 했다. 주.. 2024. 2. 17.
2월의 프라하 여행 (체스키크롬로프 Český Krumlov) 여행 둘째날 우리는 프라하를 벗어나 체스키크롬로프로 떠나보기로 했다.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는 버스를 타고 약 3시간정도 가야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에서 대전보다 더 밑으로가야하는 거리이다.(좀멀다.) 버스는 미리 동생이 예약을 해놨더라. 버스는 우리나라 관광버스 같은 버스인데 쉬지않고 3시간을 가더라. 비행기의 악몽이 떠오를 뻔했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하니 동화마을이라고 불리는 체스키크롬로프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흐린날도 뭐 나쁘진 않았다. 정말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풍경이 펼처졌다. 프라하 성 다음으로 체코에서 크다는 체스키크롬로프 성이 보인다. 요런 길을 따라 체스키크롬로프 성으로 가본다. 체스키크롬로프 성 건물 안이 궁금해진다. 꽤 오래되 보이고 중세시대 성 같기도하다.. 2024. 2. 17.
2월의 프라하 여행 (첫째날) https://lucidmaj7.tistory.com/413 2월의 프라하 여행 (출발: 인천 - 프랑스 파리 - 체코 프라하) 결혼식 후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갔다온 후 바로 1주일 후에 바로 프라하로 가족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아내?가 된 여자친구와 우리 가족이 같이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순탄치 않았다. 0. 출발 한 lucidmaj7.tistory.com 1. 조식 힘겹게 도착하여 다음날이 밝았다. 물론 시차가 많이나서 시차적응 좀 힘들었다. 우리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 조식을 먹었다. 조식을 시키는데 종업원이 영어를 잘못하는지 사람이 5명인데 밥은 3개밖에 안줬다. 또 다시 추가로 시켰지만.. 그래도 하나가 부족했어.. 조식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전반적으로 짜다.(그러고보니 체코는 모든 .. 2024. 2. 16.
2월의 프라하 여행 (출발: 인천 - 프랑스 파리 - 체코 프라하) 결혼식 후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갔다온 후 바로 1주일 후에 바로 프라하로 가족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아내?가 된 여자친구와 우리 가족이 같이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순탄치 않았다. 0. 출발 한 1달 전에 독일 경유로 비행기 표를 끊었으나 떠나기 3일전에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대체 항공편으로 바뀌게 되었다. 대체 항공편은 너무 힘들어 아에 취소하고 다른 비행기표를 급하게 알아보아 에어프랑스 항공편으로 프랑스 경유를 통해 프라하에 가게 되었다. 경유 포함 총 16시간 대장정..인천 -> 프랑스 파리 -> 프라하로 가는 경로 였는데 인천->프랑스가 13시간정도 걸렸다. 비행기라는 거대한 기계가 기름을 태우면서 13시간을 쉬지않고 날아갈 수 있다는게 경이로웠다. 이코노미석은 너무 닭장이었다. 이렇게 길게 타는것.. 2024. 2. 16.
2023년 후기 2023년은 정말 다사다단한 한해이다. 나름 짧은 인생에서 큰 결정들을 연속적으로 해냈으며 그로인해 번아웃이 온상태이다. 2023년이 약 7분남은 이글을 쓰는 시점에도 너무 많은 일때문에 뒤늦게 쓰는 2023년 후기이다.(쓰다보면 2024년이 올꺼같음) 1. 내집 마련 작년 영끌앞에서 브레이크를 잘 잡은 덕분에 수원이 아닌 분당으로 올 수 있었다. 물론 평수가 약간 작긴하고 가격도 약간 비싸지만, 그래도 일단 용의 꼬리라도 잡았다. 물론 내집마련의 결정이 쉬운건 아니었으며 그 과정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것들이었다. 약 3년간 수원, 용인, 분당까지 내 예산에 맞는 아파트 단지들을 직접 임장하고 돌아 다녔으며 항상 거래를 나름 확인하였다. 그리고 나만의 논리로 결정을 내렸다. 또한 금리 고점에서 매.. 2024. 1. 1.
[집/내집마련] 1. 부동산에서 집 찾기 10월 말 전세만기가 다가오면서 4월, 5월 슬슬 집을 구하러 다녀야했다. 그전까지는 부동산은 들어가지 않고 거의 발로 임장을 다녔었지만 이제 실제 매물을 확인할 때가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나의 시간에 맞춰 집을 매매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전세나 월세야 언제나 매물이 있고, 조건도 어느정도 쉽게 맞출 수 있지만 매매는 좀 달랐다. 매물수가 정해져있으며 그 매물 또한 나의 조건과 딱 맞아 떨어져야 했다. 입주 가능일, 잔금일, 대출일, 그리고 무엇보다 매매가이다. 2022년 12월, 23 1월 때 나름 거래량 안나오고 망했다 소리 나왔을 때가 잠깐 있었다. 나도 그때쯤 한번 집을 보러 다녔던 것 같다. 가격대가 엄청 많이 내려와 있었고(7~8억하던게 6억, 5억후반 정도) 매물도 좋은 매물들이 많았다... 2023. 11. 6.
[집/내집마련] 0. 매매 결정 까지.. 평생 대전에서 살 것 처럼 대전에서 학업을 마치고 좋은 기회로 대전에서 첫 직장을 잡아 일하다 얼떨결에 판교로 이직하게 되면서 용인시 수지구에 처음으로 타지 생활을 하게 되었다. 연봉이 크지 않아 버팀목전세자금대출로 저리대출을 받아 초역세 오피스텔에 처음 자리를 잡아 생애첫집 매매 전까지 5년정도 편하게 살았다. 그 동안 청약도 한번 당첨되었지만 바보같은 판단에 청약을 취소하고..생애 첫 청약기회도 날려버린 상태에서 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풀린 유동성으로 집값 폭등을 눈앞에서 보며 땅을 치고 후회하였지만 나의 부족한 결정이었기 때문에 별 수 없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집값이 올라버렸고 2020~21년 사이 집값은 거의 크게 두배 세배 가까이 뛰었다. 그렇게 눈앞에서 오르는 집값을 보고 나도 이 열차를 잡아.. 2023. 11. 3.
[집/인테리어] 싱크대 바닥 배수관 고치기 첫 집을 매수하고 거액의 돈을 들여 인테리어를 한뒤 크고 작은 문제들이 눈에 보였다. 물론 인테리어 할때 다 했으면 좋으련만, 예산문제와 나의 무지로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었다. 그 중 하나 오늘 이야기는.. 별거 아닌 일이라 그냥 넘겼던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던 부분이다. 바로 싱크대 바닥 배수관 돌출 부분이 깨져있는 문제이다. 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보면 싱크볼에서 바닥 하수관으로 나간다. 이 부분은 보통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기에 냄새 방지캡으로 잘 밀봉되어야한다. 하지만 우리집은 언제부터 그랬는지 바닥배수관이 깨져있다. 내가 처음 인테리어하기 전 원래 상태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고 이 부분이 이렇게 깨져있을 수 있다는걸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좀 난감했다. 인테리어 실장님에게 이야기 해보니 주름관을 깊.. 2023. 10. 30.
2022년 후기 2021년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2022년 새해를 맞이한지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벌써 2022년은 하루밖에 안남았다. 2022년 1년동안 재택근무를 해서인지 너무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재택근무 특성상 눈앞에 펼처지는 풍경이 크게 바뀌지 않으니 오늘이 어제같고 어제가 오늘 같은 삶이 이어져서 그럴 것이다. 2021년은 원하는 바를 이루는 해였다면 2022년은 잃는게 많은 해였다. 1. 교통 사고 bye 아반떼 2022년 한해 중 가장 큰 이벤트를 꼽자면 바로 교통 사고이다. 2022년 8월 23일 갑작스럽게 집에서 가져온 이케아 나무 의자가 너무 불편하다고 느껴 의자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혔었다. 시디즈 의자를 하나 더 살까 싶었지만 30만원대라는 큰 금액을 또 지르기란 좀 아까웠으며 내년에도 .. 202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