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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집3

[집/내집마련] 1. 부동산에서 집 찾기 10월 말 전세만기가 다가오면서 4월, 5월 슬슬 집을 구하러 다녀야했다. 그전까지는 부동산은 들어가지 않고 거의 발로 임장을 다녔었지만 이제 실제 매물을 확인할 때가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나의 시간에 맞춰 집을 매매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전세나 월세야 언제나 매물이 있고, 조건도 어느정도 쉽게 맞출 수 있지만 매매는 좀 달랐다. 매물수가 정해져있으며 그 매물 또한 나의 조건과 딱 맞아 떨어져야 했다. 입주 가능일, 잔금일, 대출일, 그리고 무엇보다 매매가이다. 2022년 12월, 23 1월 때 나름 거래량 안나오고 망했다 소리 나왔을 때가 잠깐 있었다. 나도 그때쯤 한번 집을 보러 다녔던 것 같다. 가격대가 엄청 많이 내려와 있었고(7~8억하던게 6억, 5억후반 정도) 매물도 좋은 매물들이 많았다... 2023. 11. 6.
[집/내집마련] 0. 매매 결정 까지.. 평생 대전에서 살 것 처럼 대전에서 학업을 마치고 좋은 기회로 대전에서 첫 직장을 잡아 일하다 얼떨결에 판교로 이직하게 되면서 용인시 수지구에 처음으로 타지 생활을 하게 되었다. 연봉이 크지 않아 버팀목전세자금대출로 저리대출을 받아 초역세 오피스텔에 처음 자리를 잡아 생애첫집 매매 전까지 5년정도 편하게 살았다. 그 동안 청약도 한번 당첨되었지만 바보같은 판단에 청약을 취소하고..생애 첫 청약기회도 날려버린 상태에서 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풀린 유동성으로 집값 폭등을 눈앞에서 보며 땅을 치고 후회하였지만 나의 부족한 결정이었기 때문에 별 수 없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집값이 올라버렸고 2020~21년 사이 집값은 거의 크게 두배 세배 가까이 뛰었다. 그렇게 눈앞에서 오르는 집값을 보고 나도 이 열차를 잡아.. 2023. 11. 3.
[집/인테리어] 싱크대 바닥 배수관 고치기 첫 집을 매수하고 거액의 돈을 들여 인테리어를 한뒤 크고 작은 문제들이 눈에 보였다. 물론 인테리어 할때 다 했으면 좋으련만, 예산문제와 나의 무지로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었다. 그 중 하나 오늘 이야기는.. 별거 아닌 일이라 그냥 넘겼던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던 부분이다. 바로 싱크대 바닥 배수관 돌출 부분이 깨져있는 문제이다. 싱크대 하부장을 열어보면 싱크볼에서 바닥 하수관으로 나간다. 이 부분은 보통 하수구 냄새가 올라오기에 냄새 방지캡으로 잘 밀봉되어야한다. 하지만 우리집은 언제부터 그랬는지 바닥배수관이 깨져있다. 내가 처음 인테리어하기 전 원래 상태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고 이 부분이 이렇게 깨져있을 수 있다는걸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좀 난감했다. 인테리어 실장님에게 이야기 해보니 주름관을 깊.. 2023.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