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TIC MX-4 써멀구리스 구입기 (맥북프로 2015 써멀구리스 재도포)

약 2년전 맥북프로 2015에 발라주려고 구입한 ARCTIC MX-4 써벌구리스 사건 이후 집에 굴러다니던 10년도 더된 써멀구리스를 발라줘 버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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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MX-4 서멀그리스 짝퉁인가..?

당시 짝퉁을 발라놓고 왜케 온도가 높냐며 맥북만 탓하고 있었고 알보보니 짝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짝퉁, 혹은 써멀구리스를 바른 효과가 없는 현상은 정확히 알게 되었다. 써멀구리스가 올바르지 않다면 cpu온도 변화가 급격히 변하며 감당히 안되기 때문에 쓰로틀링이 자주 걸려 결국 노트북이 느려지게 된다.

아무튼 이번에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써멀구리스도 오랜만에 발라주었다. 역시 집에 굴러다니는 10년도 더된 잘만 써멀이다. 이게 또 효과가 나름 있었으나 1주일 지나니 갑자기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며 효과가 사라졌다. 너무 오래되어 지속력이 문제가 생긴것 같았다. 

MX-4 짝퉁 사건 이후 거의 2년이 지났으므로 이제 정품만 유통되겠지.. 하고 다시 구입하기로 했다.

약 4g에 7천원 정도로 역시 비싸다. 하지만 효과가 대단하다니.. 과연 정품은 다를까?

 

정품인증도 해보라고 써있는걸로 봐서 정품이 맞는거 같다.

 

아무튼 고성능이랜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었다.

써멀구리스는 이렇게 무심하게 툭. 발라주었다.(너무 많이 발랐나?)

 

과연 효과는 어떨지?

시네밴치 R23 테스트를 돌려 발열, 쓰로틀링 테스트를 해봤다. 결과는 엄청났다.

105도 정도까지 치솟던 최고 온도는 94도로 낮아졌으며 94도, 풀로드임에도 팬 속도는 최고속도인 6200rpm이 아니라 4400rpm정도로 낮았다. 쓰로틀링은 걸리지 않았다.

역시 정품의 위엄이다.

다소 좀 비싸지만 자주 쓰는 것도 아니라  ARCTIC MX-4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