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TP-link) 공유기 AC1200 Archer C54 듀얼밴드 Wifi 구입기

본가 집은 평수가 좀 넓고 구조가 복잡해 공유기 1대로 커버가 안된다. 때문에 방마다 공유기를 설치해야하는데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성하기위해 단자함 공유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무선허브 모드로 동작 중이다.

참고로 무선 허브 모드는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DHCP를 끄고 WAN포트가 아닌 LAN포트에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많은 글들이 있기 때문에 생략하겠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거실과 방마다 공유기가 있다. 그 중 문제가 되는 환경이 바로 거실이다. 거실에는 TV가 같이 있는데 요새 TV리모컨이 적외선이 아닌 블루투스 방식으로 동작하다보니 전파 간섭이 좀 생기는 모양이다. 가끔 안되다 되다를 반복하기도 하며, 자주 끊겨 불만이 터져 나왔다. 

어쩔 수 없이 5Ghz 대역의 공유기가 필요해진 것 이다. 하지만 5Ghz를 지원하는 듀얼밴드 공유기는 다소 비싼 축에 속해 망설였었으며, 그렇게 네트워크 전체를 묶는 메인공유기로 사용할 것이 아니기에 그렇게 고성능 공유기는 필요 없어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얼마전부터 쿠팡에서 아른거리던 2.9만원짜리 듀얼밴드 공유기를 지르게 되었다.

가격도 2.9만원이라 듀얼밴드 공유기 치고는 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역시 쿠팡이다. 아주 빠르게 도착하였다. 과거 iptime공유기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TP-link 공유기를 몇개 사서 써보다 보니 싸고 성능도 좋아 모든 집안 공유기가 이제 티피링크 공유기이다. 

티피링크 Archer C54는 보급형 공유기로 듀얼밴드, MU-MIMO, 안테나밴드, AC1200등을 지원한다. 3만원도 안되는 공유기 치고는 엄청난 스팩인듯 하다.

무엇보다 5Ghz가 지원되는게 핵심이다.

원산지는 중국.

랜포트는 4개, WAN포트 1개가 지원된다. 

하지만 값싼 가격에 함정이 있으니..바로 유선랜 기가비트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https://www.tp-link.com/kr/home-networking/wifi-router/archer-c54/#specifications

또한 프로세서도 단일코어다. AC1200(867Mbps)급 스팩을 지원하여도 기가비트랜이지원 안되니 무용지물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본래 5Ghz지원이 의미가크므로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

구성은 본체, 어뎁터, 랜선1개로 구성되어 있다.

공유기 크기는 매우 작다. 손바닥 만해 귀엽다.

전면에는 초록색으로 불이 들어오는 인디케이터가 있다. 랜포트별로 인디케이터가 없는건 좀 아쉽다.

뒷면엔 랜포트, WAN포트, 리셋버튼 등이 있다.

이렇게 기존 공유기를 빼고 티피링크 AC1200 Archer C54를 무선허브 모드로 변경했다. 5Ghz 주파수로 굉장히 거실 무선랜 환경이 쾌적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