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아이폰SE를 사용하다 아이폰XS의 카메라에 반해 당장 바꾼지 거의 4년~5년이 되어간다. XS는 아직 매우 빠르며 쓸만한 카메라 품질을 보여준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배터리.
언제부터인가 배터리가 빠르게 닳기 시작하고 충전시간도 길어졌다고 느껴졌다. 공인센터에서 작년 초 교체를 하였지만 거의 2년이 다되가는 시점 효율은 84%정도로 매우 떨어져있다.
아직 쓸만한 XS를 배터리를 갈고 다시 1년 더 쓸꺼냐? 아님 지금 당장 15로 갈아탈꺼냐의 선택에서 나는 그냥 15 Pro로 갈아타는 것을 택했다.
XS이후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은 마케팅포인트였으며 실제로 많은 성능향상이 눈에 띄었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매우 끌리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이아니라 카메라를 산다?
카메라가 170만원인데 전화도되고 아이폰이라니. 매우 싼 가격일 수 있다는 설득력있는 논리.
다만 출시 초기라 물량이 충분하지 못했고, 구하기 힘들었지만 12월 부터 쿠팡에서 풀리기 시작했다.
한 1주일 고민하다가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쿠팡 5%할인에, 22개월 무이자 할부로 손쉽게 구매하였다.
쿠팡 막 배송은 유명한지라 좀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애어캡 한장에 대충 쌓여온거 치곤 멀쩡하게 왔다.
후기를 보면 막 박스가 찢어지고.. 아이폰 박스도 더럽게 온 경우도 많다고 했지만.
내껀 다행히 깨끗하게 왔다.
패키징이 친환경 때문인지 매우 간소해졌으며 애플 스티커도 한장밖에 안들었다. . 충전기도 없다.
영롱한 네추럴 티타늄 아이폰15 pro가 바로 반긴다.
티타늄소재 처음 적용이라 그런지 코스메틱 이슈가 많은것으로 보였으나 다행히 내꺼는 멀쩡했다.
첫 느낌은 매우 가볍다 였다. 기존 13 14 시리즈는 너무 무거워서 꺼려졌지만 이건 들어보면 들수록 가볍다라는게 너무 느껴진다.
물론 그립감은 XS가 더 좋다.
상당히 오묘한 색이다. 회색일까..
아이폰 최초로 USB-C가 채용되었다. 하지만 기존 라이트닝케이블이 많은데 당장 USB-C케이블을 구하자니 없어 새로 구매해야했다.
카메라는 매우 크고, 카툭튀이다.
제일 맘에드는건 3배줌 망원과, 초광각 카메라.
노치가 없어지고 대신 다이나믹아일랜드가 들어왔으나 실제 사용해보니 별로 체감이 없다.
티타늄은 손지문이 잘 묻는것 같다.
어차피 케이스로 끼고 쓰는지라.. 큰 관계는 없다.
아이폰 내장스피커는 정말 좋다. 아이폰에서 아이패드 스피커 소리가 나는 거 같다.
대충 쿠팡에서 2개 9천원짜리 케이스를 사보았는데 나쁘지 않다.
몇일 사용해보니 체감되는건 카메라와, 배터리이다.
배터리가 정말 오래간다.
그이외에는 영혼까지 백업해놨다 마이그레이션되서 크게 감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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