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4MP77SM 모니터 구입기

( 2016. 11. 26. 23:15 최초작성)

지름은 지름을 부른다 했던가...맥북을 지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름신이 또 강림하였다. 13인치 맥북프로는 이동성은 강점이지만 오랫동안 작업시 목이 상당히 아프며, 화면이작아 답답하게 느껴지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맥북에서 쓸 모니터를 찾아 보고 있었다. 애초에 모니터를 한대 들여놓고 싶었지만 맥북프로를 구입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계기가 되었다. 

회사 복지포인트로 모아둔 15만원이 있었기에 모니터를 구입하는데 돈은 크게 들지 않았다.(실제로 8퍼센트 쿠폰, 임직원할인, 카드사할인 까지 ...해서 내돈은 3만원밖에 들지 않았다.)

모델은 24인치 3대장이라 불리는  24mp77sm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다.(네오블렌드 패널이 ips패널 중 고급형 패널에 속하는데 이패널을 쓰는 모니터는 3개정도로 분류되고 그 중 하나이다.)

물량이 부족한지 주문후 2일이나 걸려 도착.

24인치라 그런지 박스 자체가 크지 않다.

박스를 오픈하면. DVI - HDMI케이블, 전원어뎁터, 설명서와 스텐드, 모니터 본체가 들어있고, 가장 차별점인 공장 캘리브레이션 보고서가 들어있다. 

좀 더 정확한 색감 표현을 위해 공장에서 캘리브레이션을 거치고 이 결과의 보고서를 첨부하여 보여준다. 즉 일반 모니터 보다 조금은 정확한 색감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모델이다.

 

베젤이 없어 보이지만 있다.

 

후다닥 조립하여 맥북에 연결 해보았다.

다행히 빛샘, 화면 균일도, 불량화소는 양호한 상태이다.

세팅완료

.

 

오랜만에 모니터를 괜찮은 모니터를 구입한 것 갔다.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면

* 장점
- 예쁜 디자인
- 공장켈리브레이션으로 좀 더 정확한 색감
- 저렴한 가격(약 20만원)
- 비교적 양호한 내장 스피커


* 단점
- 흔들걸리는 스텐드

하지만 맥북프로 레티나의 액정을 보다가 모니터 액정을 보면 너무 도트피치가 커 눈이 아프다.
레티나액정은 진리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