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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구입기

Nuvision 8인치 태블릿 TM800W560L 마소 공홈 구입기

by lucidmaj7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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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모 커뮤니티 알뜰구매게시판을 한번식 눈팅하던 12월의 어느날.

마이크로소프트 공홈에서 8인치 윈도우10 태블릿을 싸게 판다는 글을 본나는 신용카드를 꺼냈다.

1년전 루미아 640을 마이크로소프트 공홈에서 45달러에 직구를 한 경험이 있는 나는, 이번이 또 그때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49달러!


잽싸게 나도모르게 결재를 진행하였다. 구매대행서비스는 몰테일(http://post.malltail.com)을 이용하였다.

구입당시 59달러 짜리 약간 더 좋은 사양의 모델도 있었지만 어차피 거기서 거기일 것이라 생각해 싼 모델로 구입하였다.

사양은 FHD, 무려 1920*1200 해상도에 램 2기가, 아톰프로세서를 장착한 사양이다.

그리고 약 2주가 지난 어제, 드디어 택배를 받았다.

택배는 언제나 옳다.

 

배송비는 무게가 많이 나가서 그런지 14달러를 더냈다.ㅠ

택배박스에서 느껴지는 천조국의 향기

충전제가 어찌 위만 쌓여있다.;;


몰테일 측에서 더 안전하게 재포장 한 듯 하다.

 

박스는 좀 촌스러운 디자인으로...약간 단단한 박스이다.

 

 

자세한 사양이 박스에 적혀있다. 내장스토리지 32기가, SD카드 장착 가능, 앞뒤 카메라, 램 2기가 49달러에 이정도 사양이라니 혜자스럽다.

박스를 열어보니 충전재가 또 있다.

해상도가 1920*1200인데 8인치이므로 DPI가 엄청 높다. 때문에 기본 DPI설정시 글씨가 엄청 작게 보일 수 있다. DPI설정을 변경하라는 설명이 적인 종이가 들어있다. 나름 친절.

미국스러운? 비닐.

 

드디어 태블릿과 마주 할 수 있었다.

 

뒷판은 금속재질로 견고한 마감을 보여주고 있다. 49달러에 이정도 마감이라니.. 게다가 액정도 플라스틱 액정이 아니라 유리 액정....ㄷ.ㄷ

전원을 켜보니 높은 DPI땜에 조그마한 글씨로 Hi를 외치고 있었다.

 

기본 DPI설정시 엄청 작은 깨알같은 UI를 볼 수 있다. 
필히 DPI설정을 해야..

DPI설정을 맞추니 쓸만해지고 좀 더 선명한 글씨들을 볼 수 있었다.

액정은 정말 49달라에 이런 밝기와 선명도를 보여주다니... 정말 좋았다.


몇시간 써본 후기를 잠깐 적자면..

윈도우10의 기본적인 문제같은 태블릿으로 쓰기엔 불편한 ui가 답답하게 느껴졌고, 역시 사양이 사양인지라 버벅임이 느껴지긴 했지만 유튜브, 인터넷서핑, 등을 하기엔 전혀 문제가 없어보인다.
유튜브 4k영상까지 무난히 돌린다.

또한 흠잡을데 없는 마감과, 견고한 재질은 쓰는 사용감을 높인다. 다만 호환되는 악세사리가 없어 전투형으로 써야할 듯..

가장 큰 단점이라하면 배터리사용량이다. 그동안 아이패드의 배터리 사용량에 익숙해졌는지.. 배터리가 너무 훅훅 빠지는 모습은 쓰는내내 불안하게 만들었다. 어쩔수없다.. 태생이 x86이다보니..

윈도우 태블릿의 큰 장점은 pc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돌릴 수 있는데에 있지 않나 싶다.

싸니까 봐준다.

 

 

2016. 12. 25. 0:3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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