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패드(ThinkPad) E14 Gen2 구입기 - 메모리 업그레이드

개발용 PC는 메모리 16기가 정도 되야한다. 가상머신도 돌려야하고, Visual Studio가 메모리를 많이 먹으며 크롬텝은 100개정도 켜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8기가 기본램이 아쉬운 순간은 금방 오게 되었다. 이번에도 쿠팡에서 DDR4 8GB PC4-25600을 구매하게 되었다.

굳이 쿠팡에서 구입한이유는 그냥 젤 쌌다. 배송비없이 최저가.

그런데 보통 램은 은박지에 넣어서 주는게 보통인데 과연 쿠팡에서도 은박지에 넣어서 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쿠팡에서 구입하면 다음 봉지에 밀봉되서 온다.

정전기방지 팩에 밀몽되서 온다. 

안에는 에어켑이 한겹 더 있고 그안에 램이 들어있다.

 

DDR4 PC4-25600 3200Mhz램이다. 놀랍게도 Made in Korea이다. 보통 China가 많았는데. 의외다.

하판을 분해하기전에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바이오스에서 배터리를 비활성화 해주자.

노트북 하판을 뜯는건 어렵지않다. 나사를 풀고 하판을 뜯어주기만 하면되는데 사실 여러개의 걸쇠가 붙잡고있어 이 걸쇠를 다 풀어줘야한다.

 

하지만 씽크패드 E14의 하판을 온전하게 뜯은 사람은 없는듯 하다. 태생적으로 걸쇠가 뿌러진다고 한다. 나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이빨이 몇개가 나간건지..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사로 조이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결합된다.

하판을 열면 나름 거대한 두줄의 히트파이프와 냉각팬이 자리잡고 있으며 은색 캡을 열면 메모리 추가 슬롯을 볼 수 있다.

메모리는 그냥 껴주면 된다.

 

나름 빵빵한 스피커가 들어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이제 바이오스에서 16GB가 정상적으로 인식 된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