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말 터치바 맥북 프로를 보고 2015년형 구형 폼팩터 맥북을 막차를 타서 2024년 2월 현재 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다. 애지중지 한 덕분에 찍힘이나 긁힘은 없었지만 새월의 흔적은 막을 수 없었다.
https://lucidmaj7.tistory.com/307
https://lucidmaj7.tistory.com/393
m1이 새로 나올적에는 아직 2015년 맥북이 좀만 더 쓸만하다 생각했기에 넘겼으며 m2나올 때에는 갈아 탈까했지만 배터리를 자가교체 하였기 때문에 1년 더 버티기로 하였다.
하지만 m3나올 시점에는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맥북가격이 상승해 버렸으며 애플의 꼼수에 나는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때마침 회사 맥북 교체 주기라 m3 pro 맥북 프로를 써보게 되었는데.. 너무나 만족스런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서.. 당장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구매 하였다. 교육 할인가 277만원이지만 신학기 이벤트라 에어팟3를 준다하니.. 이거라도 받아서 퉁치자는 생각에 드디어 맥북을 갈아타게 되었다.
맥북은 코스메틱이슈가 장난아니라 나름 쫄리면서 개봉.
친환경기업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종이박스로 잘 쌓여져 있으며 비닐포장따위는 없다.
회사 맥북을 미리 받아봐서 김빠졌지만 내 맥북은 실버다.(회사 맥북은 스페이스블랙)
2016년 맥북 이후 애플은 스페이스 블랙을 프리미엄 컬러로 밀고 있었고 여태 그것이 유효한 전략이었지만 이번에 m3에는 스페이스 블랙이라는 컬러를 들고나와 검은게 프리미엄이다! 라고 팔고있었다.
하지만 맥북은 자고로 실버가 근본이다.(지문도 덜묻고 긁혀도 티안나고..여러모로 오래오래 그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컬러이다.)
검정색 키보드와 실버 바디의 맥북은 정말 잘어울리는 투톤이다.
애플로고는 빛을 잃었다.
2016 맥북에서 빠저 실망시킨 터치바, 맥세이프가 다시 돌아왔고,
sd카드 리더, hdmi단자도 모두 다시 돌아왔다.
XDR 디스플레이는 정말 대단한 물건이다. mini led로 OLED에 준하는 블랙표현을 할 수 있으며 색또한 너무 선명하고 hdr 표현도 좋다.
무엇보다 아이폰15pro에 익숙해진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더 이상 60hz는 쓸 수 없다.
2015년형 맥북과 비교해보니 살짝 알루미늄 재질이 다른거 같기도하다. 2015년형이 좀 더 쌩 알루미늄 느낌이라고할까?
실버 알루미늄은 거의 7년을 썻지만 깨끗한 외관을 유지시켜준 재질이다.
아무튼 맥북은 실버가 근본이다.
추가로 m3 pro의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테스트
photo by iphone 15 pro
'테크 > 구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북프로14 M3 pro 스페이스블랙 색상 보기 (0) | 2024.02.04 |
---|---|
에어팟3 개봉기 (애플 신학기 이벤트) (0) | 2024.02.04 |
벨킨 Boost charge 듀얼 USB-C 충전기 40W (0) | 2024.01.05 |
애플 USB-C to 3.5mm 이어폰잭 구입기 (0) | 2024.01.05 |
아이폰 15 Pro 네추럴 티타늄 구입기 (0) | 2023.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