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풍기 BLDC SFN-W30DX

점점 더워 지고 있는 6월이다. 때문에 에어컨을 틀지만 항상 에어컨을 틀정도로 더운건 아니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좋을 수준의 더위는 선풍기만으로 충분하다. 

특히 잠을 잘때는 에어컨은 너무 춥다. 선풍기가 절실하다. 아직까지 선풍기를 사지 않은 이유는 자리를 많이 차지 하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우리집은 복도식아파트이고, 앞에는 리모델링하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함부로 환기어렵다. 

이제는 사야한다 선풍기.

선풍기는 2만원대 싼거부터 10만원이상 까지 다양한 선풍기가 있다. 그중 특이점은 BLDC모터를 쓴 선풍기다.

BLDC선풍기는 비싸지만, 조용하고, 발열도 적고, 전력소모도 적다고한다.

삼성 임직원몰에 포인트가 좀 있어 조금 싸게 삼성 BLDC선풍기 SFN-W30DX를 구입해봤다. 

삼성물류센터에서 직배송을하고 선풍기이기 때문에 설치까진 해주진 않는다. 그냥 배송만 한다.

배송을 받고 박스크기에 좀 놀랐다. 크다.

 

삼성 BLDC 선풍기는 SFN-W30DX는 7엽날개로 보통의 3엽 5엽 날개보다 좀 더 조용하고 살랑살랑한 부드러운 바람을 낸다고한다.

BLDC 선풍기 특성상 다양한 바람 세기 조절을 할 수 있다. 초미풍 1단부터 12단까지.

 

박스를 열어보니 선풍기가 통째로 들어있다. 보통 선풍기는 직접 조립해야하는데 이건 조립을 할 필요가 없다. 그말은 분해도 안된단 소리다.

사실 선풍기를 사서 한번 조립하면 이걸 분해할 일은 없을 꺼긴하다.

따로 조립이 필요 없기 때문에 그냥 꺼내기만 하면된다.

내가 산 색은 그린색으로 약간 녹색끼를 보여주고 있다.

구성품은 선풍기 본체와 설명서, 리모컨이다.

 

버튼은 전자식이다. 다소 불편한 감이 없지 않다.

 

선풍기 날개 지름은 좀 작은 느낌,

뒤에 모터가 있는데 BLDC선풍기가 아니면 모터가 무겁지만 BLDC선풍기라 그런지 모터 부분의 무게가 무겁지 않다. 삼성로고가 좀.. 어울리지 않게 크게 있는게 단점이다.

전선은 하단부 뚜껑을 열면 잘 말려져 있다. 

 

선풍기는 리모컨을 지원한다. 리모컨은 매우 가볍고, 나름 저렴한 느낌..

CR2032 건전지가 들어간다. 

리모컨은 자석처럼 선풍기 기둥에 붙여놓을 수 있어 편리하다.

조작부는 LED로 풍향, 풍속 타이머 상태가 표시된다.

밤에 잘때 이 불빛이 거슬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원버튼을 2초 누르면 LED 불빛을 끌 수 있다.

선풍기의 높이는 좀 높은 편이다. 높이 조절 기능은 없어 좀 아쉽지만 선풍기 머리각도를 조절해 바람을 위 아래로 조절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고 기둥 부분은 메탈소재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플라스틱 부분은 좀 저렴한 느낌이다.)

SFN-W30DX 삼성선풍기는 7엽 날개와 BLCD모터로 정말 조용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이르킨다. 밖에서 부는 바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