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3GS를 사용할 때 부터 아이튠즈를 이용해 음악라이브러리를 관리하며 사용하고 있다. 음악 태그에 아티스트, 앨범 등을 지정해 놓으면 아이튠즈가 알아서 파일 관리까지 해주니 쓰다보면 이보다 좋은 음악관리 프로그램이 없다.
또 컴퓨터에서 듣던 음악을 그대로 아이폰에서 들을 수 있으니 이것은 애플이 추구하고 있는 연속성의 시작점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나의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한글 제목의 음악들이 글씨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게 문제가 파일 태그까지 깨먹는다......죽어라 태그를 달아놓았던게 날라가버리고 파일 디렉터리 이름도 깨져버린다.ㅠ
이런 끔찍한 사태가..
이렇게되니 음악을 정리해 놓은게 소용없게 된다...
문제가 무엇일까 찾아보다 내 맥북의 언어설정이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해놨던게 문제라는 것을 알아 냈다.
시스템 언어 설정을 영어로 놓고 쓰는 이유는 개발할 때 문제가 생겼을 때 영어로된 에러메시지를 가지고 찾는게 훨씬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정 앱은 이 시스템언어 설정에 따라 앱의 언어 설정이 문제가 되는 듯 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언어를 한국어를 우선으로 쓰던지.. 앱마다 언어 설정을 해줘야한다.
이를 가능해 주는 앱이 바로 App Language Chooser이다.
apps.apple.com/kr/app/app-language-chooser/id451732904?l=en&mt=12
App Language Chooser를 실행하면 앱을 드래그앤 드롭하라는 창이 하나 떠 있다.
여기다 Music앱을 드래그엔 드롭하고 Korean 한국어를 선택해준다.
그럼 이제 한국어로 설정된 Music앱을 볼 수 있다.
실제로 Music앱의 모든 메뉴들도 한국어로 표시됨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태그가 날라간 음악들은... 되돌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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