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생일선물로 DJI 드론인 텔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뜻밖의 물건이라 흥미로웠습니다.
DJI드론 텔로는 인텔과 DJI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드론으로 입문용 토이드론으로 나름 착한??가격에 DJI의 기술들을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가 탑제되어 영상용 드론보다는 못하지만 영상이나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또한 스크래치 프로그래밍도 지원하여 코딩 교육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박스에 적힌 사양을 보면 13분 정도를 연속으로 비행할 수 있으며, 정밀한 호버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카메라는 500만화소 카메라, 전자식 떨림방지 카메라, 720p 영상촬영, 다양한 비행모드 등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드론, 배터리, USB충전케이블과 여분의 프로펠러가 들어있습니다. 프로펠러 가드가 별도로 장착되어있어 내구성 면에서는 안심이 됩니다. 충돌 방지 센서가 탑재되어있지 않아 어디에 부딧칠 확률은 높으니까요.
설명서가 없어서 좀.. 난해하긴합니다. 어떻게 한줄도 설명서가 없습니다.
이 작은 종이는 설명서는 아니고 보증서인듯합니다.
텔로는 기본적으로 컨트롤러가 없습니다. (별도로 구매가능)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화면에서 드론이 촬영하고 있는 영상과 동시에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에서는 텔로로 검색하여 받으면됩니다.
QR코드 스캔을 하면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연결됩니다.
연결 방식은 WIFI를 접속을 통하여 컨트롤이 되기 때문에 주변의 전파간섭에 영향이 클수 밖에 없으므로 WIFI가 많은곳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컨트롤이 안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실내에서도 전파간섭이 심한 구간에서는 간섭이 심하다고 출력되었습니다.
디자인은 기존의 DJI 드론들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프로팰러가드 때문에 안심됩니다.
전면에는 카메라와 LED 인데케이터가 있습니다.
10만원 초반대 토이드론이라 약간 비싼감이 있지만 DJI의 기술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VPS(Vision Positioning System)인데요.
본체 하단을 자세히 보면 두개의 검은 적외선센서와 작은 카메라가 보입니다. 이 센서를 통해 바닥면을 영상으로 인식하여 자신의 위치를 인식하여 위치를 고정하여 안정적인 호버링이 가능하다합니다.
텔로는 따로 GPS센서가 없기 때문에 이 센서에만 의존하여 호버링을 하게 되기때문에 제약사항이 존재하게 됩니다. 설명서에 의하면 너무 어두운 곳이나, 바닥패턴이 너무 일정한 곳, 광택이 많이 나는 바닥, 검은색 바닥 등에서는 센서작동이 어렵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두운 실내에서나 야간에 드론을 날리게 된다면 만족스러운 호버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꾸 얘가 어디로가..)
되도록이면 밝은 곳에서 하길 권장합니다.
실제 비행시간은 정말 10분 내외이며, 충전이 1시간이 더걸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분의 배터리가 없다면.... 상당히 맛만 보는 수준으로 가지고 놀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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