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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타 커피머신 카페오쏠로 앤 밀크 구입기 필립스 커피머신이 사망하자마자 발등에 불이 떨어젔다.토요일, 일요일 주말 커피 중독자의 금단 증세가 오기 전에 빨리 대체수단을 마련해야 했다. 토요일 오후 필립스 커피머신이 사망했다는걸 인지하자마자 바로 구입 후보에 있었던 밀리타 커피머신을 찾아보기 시작했다.밀리타 커피머신은 본가에서도 10년 가까이 쓰고 있으며 관리도 제대로 하지도 안았는데 고장한번 나지않고 아직도 커피를 쫙쫙 잘 뽑아내고 있다. 역시 독일의 기술력인가.그리고 무엇보다 커피맛이다.필립스 커피머신을 먹다가 밀리타 커피머신의 커피를 먹으면 같은 원두라도 그렇게 다를 수가 없다. 커피의 맛은 정말 한끗차이라고 한말이 정말인가 보다. 알 수 없는 설정값에 커피맛이 크게 달라지나보다.아무튼 드롱기 커피머신도 눈에 띄었지만 이미 10년의 내구성과.. 2025. 4. 25.
필립스 EP1200 커피머신 고장 약 3년전 재택근무가 한창이던 때 매일 사먹는 커피가 감당이 안되 구입하게된 필립스 EP1200 커피머신.닥신족보로도 유명한 EP1200 커피머신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oyg4sdXdnao재택근무가 한창이던 때 거의 매일 3샷씩 2잔씩 먹었으니 본전은 이미 뽑은지 오래다. 커피머신은 관리가 생명이라는데 청소도 자주안하고 거의 전투형으로 사용한지 오래다.그렇게 약 3년이 흘러 평화로운 주말에 커피한잔 먹으려고 전원을 켜니 갑자기 느낌표 경고등이 켜지고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는게 아닌가?.. 별짓을 다해도 커피를 내릴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갑자기 고장날 수가 있나... 하는 충격에 나는 커피머신을 뜯어보았다.참고로 필립스 EP1200의 느낌표 경고등은 커피 물받이가.. 2025. 4. 23.
0.1g 단위까지 측정되는 요리 저울 구입기 얼마전에 산 원두로 주말에는 한번씩 드립커피를 마시고 있다. 하지만 왠지 맛이 영 없다. 유튜브를 보다 보니 알게 된 사실. 드립커피에도 내리는 비율이라는게 있더라.그것도 그럴 것이 항상 커피를 얼만큼 넣어야 하며 물은 얼만큼 부어야하는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좀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귀찮으니 그냥 느낌대로 커피를 내렸었다.대략적으로 커피 15g을 갈았다면 물은 200ml 비율로 내리고 바로 끊어줘야한다고 한다. 그 뒤에 나오는 커피는 커피의 안좋은 맛까지 내려지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끝까지 털어 마시려고 했다.일단 커피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해야하니 저울이 필요하겠다. 언제쯤 사야겠다 싶었는데 이제야 산다.쿠팡에 들어가니 알리에서 팔것 같은 저렴한 요리 저울들이 많았다. 그.. 2025. 4. 20.
벤자민 나무 키우기 키우던 벤자민 나무가 너무 가지가 두서없이 자라서 가지치기를 하고 버리기는 아까워 물에다 꽂아놨더니 뿌리가 내렸다.어느정도 뿌리가 생기고 이번엔 흙에다 심어보았다.잘 자라고 있다.하지만 꽤 성장속도는 느린듯하다. 한달이 넘어도 이제 새잎이 좀 나는 느낌?   오랜만에 수동모드로 찍어봤는데. 역시 수동모드. 2025. 4. 12.
일리 클래식 로스트 필터 그라운드 클라시코 분쇄 원두 커피 구입(판교 현대백화점) 금요일 빠른 퇴근 후 잠깐 들린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일리 클라시코 분쇄 원두를 구입했습니다.일리 클라시코 분쇄 원두는 예전에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맨날 먹던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내린 커클랜드 원두만 먹다가 드립으로 먹으니 꽤 좋은 향과 맛이났었습니다. 생각난김에 하나 구입해보았습니다.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있는 EATALY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17000원정도로 싸진 않아요.제가 구입한 커피는 필터 그라운드 커피입니다.필터에 내려서 먹는 커피는 필터 그라운드 커피를 사야한다고 하더라구요.뚜컹은 이렇게 캔으로 밀봉되어있고, 뚜껑을 따면 뿅! 하는 소리가 납니다. 곱게 갈린 원두가 한가득, 향이 좋습니다.  집에서 대충 내려먹을 용도로 구입한 무인양품 드립퍼입니다.  필터를 꼽고 대충 원.. 202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