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산 원두로 주말에는 한번씩 드립커피를 마시고 있다. 하지만 왠지 맛이 영 없다.
유튜브를 보다 보니 알게 된 사실. 드립커피에도 내리는 비율이라는게 있더라.
그것도 그럴 것이 항상 커피를 얼만큼 넣어야 하며 물은 얼만큼 부어야하는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좀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귀찮으니 그냥 느낌대로 커피를 내렸었다.
대략적으로 커피 15g을 갈았다면 물은 200ml 비율로 내리고 바로 끊어줘야한다고 한다. 그 뒤에 나오는 커피는 커피의 안좋은 맛까지 내려지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끝까지 털어 마시려고 했다.
일단 커피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해야하니 저울이 필요하겠다. 언제쯤 사야겠다 싶었는데 이제야 산다.
쿠팡에 들어가니 알리에서 팔것 같은 저렴한 요리 저울들이 많았다. 그 중 특이점은 0.1g이 되냐, 안되냐의 차이인 것 같았다.
나는 좀 정밀해야하니 0.1g단위가 중요하다.
그래서 구매하게된 하키스 요리 카페 베이커리 전자저울 화이트

여러 제품들이 있었지만 그냥 썸네일에서 제일 이쁘게 보였다.
쿠팡 답게 바로 아침에 딱. 배송.
쿠팡 답게 찌그러진 박스와 열려진 박스.

소비자도 이제 그러려니 하는거 같다.

역시 저렴해 보였는데 젤 저렴한걸 산 느낌을 준다.

박스에 붙어있는 스티커.
다행히 안에는 또 다른 박스로 들어있어 안에 물품은 멀정한듯하다.

짠.
주방 미니 전자저울, 뭔 설명서가 띡 들어있다.

첫인상은 너무 저렴한 재질이 맘에 들지 않는 다는 것.

상품페이지에서는 그래도 나름 화이트톤에 이뻐보였지만 직접 만저보니 뭔 애들 장난감 같은 소재이다.

뭐 기능만 충실하면 됬다.

최대 1000g, 0.1g단위로 측정가능하다.

건전지는 포함 안되어있으니 다이소에서 사다놓은 건전지를 장착해본다.


아 그런데 AA가 아니라 AAA이다.


장착

전원이 들어온다.
스펙 답게 0.1g단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측정에 오차가 있는지 꽤 정확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어차피 이정도 전자저울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싼거 아무거나 사서 쓰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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